2019년 제21호 태풍 부알로이의 실시간 예상 이동경로와 현재 위치가 발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소형급 태풍 '부알로이'는 22일 오전 3시 기준 괌 북북동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로 북북서진 중이다.
부알로이의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220㎞다.
태풍 부알로이는 22일 이날 오후 3시께 괌 북쪽 약 49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오는 23일 오전 3시께 괌 북북서쪽 약 700㎞ 부근 해상을 지나가겠다.
이 태풍은 같은날 오후 3시께 괌 북북서쪽 약 91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오는 24일 오전 3시께 괌 북북서쪽 약 1170㎞ 부근 해상에 닿겠다.
이어 오는 25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750㎞ 부근 해상을 지나, 오는 26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 도달하겠다.
태풍은 오는 25일 일본 도쿄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에는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다.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부알로이'는 태국의 디저트 종류를 의미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