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본명 최진리)가 촬영한 영화 '페르소나2' 프로젝트가 잠정 중단된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영화 '페르소나2' 프로젝트는 제작을 잠정 중단한다. '페르소나2'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던 '페르소나'의 2번째 시리즈. 5명의 감독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5편의 단편을 제작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5명이 감독이 (설리를 놓고) 각각 다른 주제의 작품을 찍으며, 현재 황수아 감독 편만 촬영이 끝났다. 아직 여배우 교체 등을 고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소나2'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제작을 진행했다. '페르소나1'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시즌2 역시 넷플릭스와 플랫폼 계약을 맺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리는 2009년 SM에서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SBS TV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패션왕'(2014)·'리얼'(2016)에 출연해 배우 활동도 병행했으나, 그러나 2014년 7월 악성 댓글과 루머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면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JTBC2 예능 '악플의 밤' MC를 맡아 활동했고, 영화 '페르소나 2'를 통해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