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7일 경기 R&DB센터에서 열린 제9차 경기도 제1투자심사에서 은계어울림센터(2부지) 건립을 조건부 승인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센터 건립은 은계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에 비해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공공편의시설 확충 필요에 의해 추진됐다.

이번 심사결과에 따라 '은계어울림센터-2'는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 2022년까지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모두 198억원의 사업비를 들일 센터는 공공도서관과 국공립어린이집, 청소년 문화의집, 행복건강센터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건립 기본계획 단계부터 주민 수요조사, 입주시설 선정까지 시작부터 주민과 함께해 지역에 특별한 의미를 갖게 한다.

임병택 시장은 "은계어울림센터-2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시설로 이번 투자심사에서 승인돼 기쁘다"며 "향후 승인조건 등 제반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시설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