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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인천국제공항 '국세청 납세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사진 가운데)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지방국세청 제공

인천국제공항에 '국세청 납세지원센터'가 설치됐다. 인천지방국세청은 24일 인천공항 이용객과 모범 납세자 등에게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국세청 납세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납세지원센터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 설치됐다. 납세지원센터는 공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세무 상담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설 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또 모범 납세자에게 사무·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해외에서 필요한 휴대용 통·번역기를 무료로 빌려준다.

납세지원센터 주요 기능은 ▲전자신고 지원 ▲세무 상담 ▲부가세 사후환급 지원 ▲증명서 발급 및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각종 확인서 발급 지원 ▲체납 업무 지원 등이다.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인천공항은 국내 공항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납세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공항 이용객과 모범 납세자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납세지원센터에서 전자신고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증명서 예약 발급 서비스도 가능하다"며 "바쁜 출입국 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