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69)가 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교제·결혼 관련 악성댓글과 오보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27일 "아들과 서효림과 관련해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 불특정 다수와 우리 가족에 대해 오보를 쓴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오보와 관련해서는 김수미 남편이 작고했다고 썼거나 아들의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사례, 과거 무고로 판명 난 아들의 소송 건을 재차 기사화한 경우 등을 들었다.
김수미는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후배들도 있었는데,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측 관계자는 한 언론사를 통해 "두 사람이 열애 중인게 맞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면서도 "1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관계자는 "교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결혼 이야기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