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은 인천 서구와 KEB하나은행의 후원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행사장을 찾은 이재현 서구청장(사진)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인 데다 홍보도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는데, 정말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주셨다"며 "젊은 도시 중 하나인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성공적인 행사였다.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힘쓴 경인일보와 KEB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행사의 무대가 세 곳으로 나뉘어 시민들이 원하는 공연을 직접 골라 볼 수 있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현 청장은 "세 무대에서 다른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었다"며 "한 무대를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의 궁극적 목표는 '문화도시'에 있다"며 "현재 문화도시 선정을 추진하는 단계로, 선정이 되면 앞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문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정 1조원 시대에 걸맞은 품격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