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先취업·後학습 활성화'
내년부터 4년간 프로그램 운영

서정대학교(총장·김홍용)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대학으로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평생교육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취업·후학습'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정대는 이에 따라 평생교육학부를 신설, 내년부터 4년간 교육부 지원을 받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사회복지상담과와 스마트자동차과 등 2개 학과에서 14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할 예정이다.

서정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유연 학기제, 집중이수제, 트랙제, 학습경험인정제, 주중 야간·주말 수업운영, 블렌디드 수업, 이러닝(e-learning) 확대 등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제도확대에 나서고 있다. 평생교육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선정된 타 대학과의 상호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홍보, 공동 교과목 개발,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대학 평생교육체제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