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층… 전용면적 54~74㎡ 128실
드럼세탁기등 풀퍼니시드 시스템
'옥상 하늘공원'도… 내달 준공
정부의 주택 시장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세권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지역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20㎡ 미만 6.70% ▲20~40㎡ 6.54%로, 인천시 전체 오피스텔 평균 임대 수익률(5.91%)을 상회한다.
이러한 가운데 희소성이 높은 1.5룸 복층형 오피스텔 '미래씨티'가 오피스텔과 상가 분양에 나섰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240의 7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미래씨티는 128실 규모다.
지상 2~6층은 오피스텔, 지상 1층은 18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부족한 부평구에서 소형 아파트 대체가 가능한 투룸, 복층형 구조의 전용면적 54~74㎡를 선보여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래씨티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드럼 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인덕션, 공기 순환기, 붙박이장 등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입주자 편의에 중점을 둬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미래씨티는 입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쉼터인 '옥상 하늘공원'을 갖추고 있다. 자주식 주차 설계를 통해 전 가구 1.2대 1 배율로 120% 동시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층간 높이로 층·가구별 층간 소음도 최소화했다.
미래씨티 상가는 128실의 오피스텔 고정 수요는 물론 주변의 풍부한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상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미래씨티는 경인전철 1호선 부평역,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시장역과 가깝다. 향후 GTX-B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며, 부평 핵심 상권의 하루 유동 인구는 10만명에 달한다.
미래씨티 인근에는 부평공원, 인천가족공원, 상동호수공원, 항봉산, 광학산, 만원산 등이 있어 건강한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문화의거리, 해물탕거리, 로데오거리, 지하상가, 대형 병원, 롯데백화점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다.
미래씨티 분양 관계자는 "부평 미래씨티는 한국지엠 공장 등 배후 산업단지 1만3천800여 종사자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로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부평 미래씨티는 다음 달 말 준공 예정이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