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인천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연수구는 지난 29일 오후 4시 봉재산로 54번길 30에 있는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언어체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5천662㎡)로 조성됐다. 센터 1층은 연수구 구립늘품어린이집이 들어섰다. 3~4층 국제언어체험센터도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층 동춘나래도서관은 다음 달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다가 12월부터 공식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동춘나래도서관은 웹툰, 3D프린팅 작업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등을 특화한 도서관이다.
메이커 스페이스인 연수상상공작소는 레이저조각기, 전동드릴 등 공구뿐 아니라 3D펜, 3D프린터, 노트북 등 디지털 장비까지 갖췄다. 다음 달부터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웹툰창작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웹툰 창작을 위해 필요한 태블릿과 노트북을 설치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