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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회의원. /김학용 의원실 제공

김학용(자유한국당·안성) 국회의원이 최근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가 주관한 '제7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선플상'을 수상했다.

선플상 시상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고등학생과 대학생 250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국회 회의록시스템을 분석해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해 온 현역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김 의원은 노·사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정쟁 한 번 없는 모범 상임위로 만들었고, 국정감사와 상임위 및 각종 회의 석상은 물론 다양한 방송 출연과 언론 기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품위 있는 말과 행동을 보여 온 점을 평가단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판을 치고 있는 악성 댓글과 일부 정치인들의 도를 넘는 막말이 사회악이 되고 있다"며 "저부터 바른 말과 행동을 통해 더 깨끗하고 품격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악플과 막말이 확대 및 재생산되지 않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