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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지난 4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4일 세계일보는 경찰 등의 말을 빌려 서울 용산경찰서가 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2일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운행하던 중 지나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정국과 택시 차량 운전자 모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