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스타트업 경진 진행
선발 3팀 인하대 무상 입주·상금
포스코건설이 인하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건설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차세대 건설 관련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창업 지원 분야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시공 품질 향상, 하자 줄이기 등 건설 분야의 품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다.
참가 대상은 만 39세 이하 인천 지역 거주자 또는 학생이며, 예비창업자의 경우 7년 미만 경력자다.
최근 정부나 지자체가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예비 창업 단계에서의 지원 사례는 거의 없다. 특히, 폭넓은 사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건설 분야와 연계한 벤처 창업은 드물다.
포스코건설이 사내 공모를 통해 모은 시공 분야의 문제점을 창업 희망자들에게 설명하면, 이들은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내년 3월까지 두 차례의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3개팀은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무상 입주하고 창업 지원을 위한 상금을 받는다.
1·2차 경진대회 수상자들은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인하대 창업지원단 교수로 구성된 자문단의 멘토링과 현장 실습을 통해 건설 분야의 전문 지식과 정보를 체득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나가는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지원'과 '건설 분야 품질 개선'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며 "성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20일까지 이메일(withposcostartup@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창업지원단(032-860-9149)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시공품질 향상·청년 창업 '실마리 찾기'
입력 2019-11-04 20:54
수정 2019-11-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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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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