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크노스 사이언스와 체결
최소보장 163억 임상3상 제품 계획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신약 개발 기업 아이크노스 사이언스(Ichnos Sciences)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해 6월 두 회사가 체결한 100억원 규모의 기존 계약에 63억원 규모의 추가 생산 물량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1천510만 달러(약 163억원)다. 아이크노스 사이언스가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에는 6천644만 달러(약 715억원)로 최소 보장금액이 증가한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 진행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