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9일 소극장에서 '브런치콘서트- 권서경 × 퍼스트앙상블'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직장과 학업 등으로 평일 오전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토요일 오후로 시간을 옮겨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한다.
공연에서는 깊은 저음이 매력적인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세심하고 따스한 연주가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정환호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첼로와 클래식 기타가 어우러져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현규와 명품 첼리스트 송민제가 무대에 올라 권서경, 정환호와 색다른 무대를 꾸민다.
음악뿐만 아니라 옛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박한 감성의 레트로 소품들과 따스한 조명으로 장식된 로비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230-344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