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스마트시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1부 강연과 2부 토론회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토부 지봉현 서기관이 스마트시티, 국가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성균관대학교 김도년 교수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부천시의 '도시 성장 단계별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을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국내외 스마트시티 조성사례를 살펴보고 부천 도시개발지구의 스마트시티 특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김도년 교수가 좌장으로, 한국뉴욕주립대 박진식 교수와 토지주택연구원 조영태 센터장이 발제자로, 부천시의회 이상윤·박찬희 의원, 부천도시공사 김동호 사장, 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시 스마트기획팀장은 "앞으로 펼쳐질 스마트시티 부천의 미래 모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스마트시티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bc.go.kr)나 온오프믹스(onoffmix.com/event/199221) 또는 전화(스마트시티담당관 스마트기획팀, 032-625-3873)로 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