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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와 (주)드론서커스 임직원들이 4일 동강시스타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제공

강원도 영월에 자리한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에서 드론쇼와 드론체험캠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M그룹 레저부문 계열사인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는 지난 4일 (주)드론서커스와 '드론 군집 비행쇼 공연 테마 리조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리조트 중에서 이처럼 드론을 테마로 한 공연과 테마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을 쉽게 접하는 '드론의 메카'로 발돋움 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다음 달부터 드론군집비행쇼를 시작으로 겨울방학시즌 내내 드론체험캠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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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드론 테마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전경.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제공

김성원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대표는 "동강시스타 리조트는 최근 영월이 드론국가시범사업구역으로 선정된 것에 힘입어 (주)드론서커스와 '드론쇼 테마 리조트'를 만드는 것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정호 드론서커스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유명한 분수쇼처럼 동강시스타 리조트의 드론군집비행쇼 공연을 영월의 새로운 유명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드론 비행쇼와 드론 체험을 운영할 (주)드론서커스는 자체 드론군집비행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드론 공연예술산업을 리드하는 기업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