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jpg
신서유기7 재방송. /tvN '신서유기7' 방송 캡처
 

'신서유기7' 멤버들이 추억의 X세대 캐릭터들을 재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7'에는 90년대 세기말과 200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계룡산 짬뽕을 걸고 복불복 게임을 벌였고, 은지원과 송민호, 규현은 짬뽕행 차량에 탑승해 짬뽕 식사에 당첨됐다. 

 

나영석PD와 함께 탑승한 강호동, 이수근, 피오는 스태프들 도시락 배달을 하게 됐다. 

 

마지막 용볼 대방출 시간이 다가왔고, 첫 주자는 강호동이었다. 첫 번째 종목은 소의 부위를 맞히는 '소믈리에'였다. 강호동은 먹방계 대부답게 눈으로만 안심과 등심, 채끝 등 모든 부위를 맞히며 1성구를 획득했다. 

 

두 번째 종목은 사물을 몸으로 표현하는 미션이었고, 이수근의 표현력과 재치에 멤버들은 재빨리 정답을 맞혔다. 

 

세 번째 미션은 다같이 외치는 초성퀴즈로, 제시어로 'ㄲ'이 나왔다. 멤버들은 의견을 모으지 못해 용볼 획득에 실패했다. 

 

끝으로 레트로 특집으로 준비됐고, 강호동은 1994년 박진영의 비닐바지를, 송민호는 2002년 붉은악마로, 이수근은 이정현의 세기말 패션인 '와' 분장으로, 은지원은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피오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임수정으로, 규현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준상으로 완벽 변신했다. 

 

한편 '신서유기7' 재방송은 9일 토요일 오전 11시 5분, 5시 49분에 편성됐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