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전 아나운서 서현진이 동기 나경은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4'에는 '프리는 지옥이다'라는 특집으로,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 스페셜MC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현진은 출산을 일주일 앞둔 와중에 출연했으며, MBC 퇴사 아나운서 모임인 '보라회'를 언급했다.
이 모임에는 유재석의 아내이자 입사 동기였던 나경은도 있다.
서현진은 당시 유재석과 나경은의 열애에 "본인들은 비밀연애라고 생각했겠지만 다 알고 있었다. 결혼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할 때였는데 남자 선배들은 '유 서방'이라고 불렀다. 입사 초 나경은이 유재석이 좋다고 콕 집어 얘기한 적이 있다. 재밌고 성실한 유재석 같은 남자가 좋다고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경은이 남편 욕은 안하냐'라는 질문에 "그런 적은 없고,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인데 3춘기가 왔다더라. 자아가 생겨 고민이라더라. 아빠를 닮아 자꾸 남을 웃기려고 한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