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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기능성 방한복을 납품하는 (주)피엔에이코리아가 톱텍의 자회사 레몬과 함께 나노섬유 방한복을 만들었다.

이 방한복은 레몬에서 개발한 나노멤브레인 섬유를 적용해 통기성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타 기능성 의류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 비와 눈은 막아주지만 야외 활동에도 땀이 차지 않도록 해 쾌적함을 유지한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년간 세계 정상급 산악인과 스키선수 등으로 구성한 전문가팀을 대상으로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초오유 등에서 현장실험을 통해 나노섬유의 기능을 검증하기도 했다.

(주)피엔에이코리아는 지난 3월 국방부가 개최한 2019년 전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업체 설명회 및 ADEX 전시회에 나노섬유 방한복을 출품했고,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품목으로 선정됐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이란 장병 만족도가 높은 민간의 우수제품을 적시에 도입하기 위해 장기간 소요되는 조달 절차를 개선해 '선사용, 후결정' 방식으로 민간 제품을 시범사용하는 제도다.

나노섬유 방한복은 군·민간전문가 합동 대면평가에서 호평을 받아 지난 4월 현장실사를 통과해 군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피엔에이코리아는 지난해 육해공군의 기능성 방한복을 소기업 최초로 계약해 올해까지 200억여원을 납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