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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지난 6일 오후 부산 북항 상공에서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행사 사전연습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10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환영 행사가 열린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눈길을 끈다.. 블랙이글스는 24분간 부산 바다 위 하늘을 수놓는다.

공군 특수임무단이 고공 강하로 독도함에 내리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하 요원 12명이 태극기, 아세안 10개국 국기, 아세안기를 부착한 채 헬기에서 뛰어내려 바다에 떠 있는 독도함에 착지한다.

지난 9일에 이어 이날 오전 9시~오후 1시 부산 영도구 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을 개방하는 행사도 열린다.

부산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행사 에어쇼 개최로 10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3시 5분까지 항공기 소음이 예상되오니 안전에 유의바란다고 전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정상, 각료, 경제인,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지에서 열린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양자 정상회담과 함께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와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패션 위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