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참석자 단체사진

■전국 과학고 교장단協, 겐트대 글로벌캠 방문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최근 전국 과학고등학교 교장단협의회가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왕순(경기북과학고 교장) 전국 과학고 교장단 협의회장은 겐트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이공계 학과를 운영하는 겐트대와 스토니브룩대의 차별성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며 "두 대학의 커리큘럼은 단순 입시 위주가 아닌 학계를 선도하는 이공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고의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겐트대와 전국 과학고의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기대한다"며 "자질과 역량이 출중한 과학고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분자생명공학과, 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 등 총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교수진은 모두 벨기에 겐트대에서 파견된 교수들로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IFEZ 글로벌센터 '외국인 한지공예 강좌' 인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한지공예 강좌를 인기리에 끝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센터가 마련한 이번 강좌는 한지를 이용해 서랍장과 찻상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외국인 수강생들이 다른 강좌보다 많은 관심과 열의를 갖고 참여했다"며 "교육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3일 연장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송도 G타워에 있는 IFEZ 글로벌센터는 송도·청라·영종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다양한 문화 강좌를 기획·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해양설화 그림책 북콘서트 참가자 모집

인천시는 해양설화 이야기 그림책 북콘서트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한다. 168개 섬과 바다가 있는 인천시는 인천의 대표적인 해양설화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제작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영종도 아기장수'와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에 이어 올해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작가·허구)와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작가·정지윤)를 한림출판사와 함께 만들었다.

출판 기념 북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린다. 북콘서트는 작가와의 만남,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 뮤지컬 공연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오는 28일까지 북콘서트 참가자 300명(6세 이상 국내 거주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 희망자는 인천시 홈페이지 소통광장 이벤트코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