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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경인일보DB
 

배우 박보영이 건강 악화로 인해 당분간 활동을 중지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13일 박보영의 소속사 피데스파디윰 관계자는 "박보영이 팔 부상으로 인해 6개월 가량 활동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아파서 쉬는 것이 맞으며 다른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박보영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직접 활동 휴식기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팔이 예전에 다쳤는데 치료를 못하고 있다가 지금 해야한다. 깁스를 6개월 정도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건강을 위해서 쉬는 것이다. 내가 조율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라"면서 "복귀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쉰다고 뭐라 할 수도 있지만 어쩔 수가 없다.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너무 힘들다. 나도 슬프다. 너무 질타하진 말아달라. 차기작은 건강해진 후에 많이 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박보영은 "재정비 시간을 가진 후에 또 연락하겠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용기내서 다시 V앱을 켜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보영은 tvN '오 나의 귀신님',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어비스', 영화 '너의 결혼식'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