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콘서트, 27일 의정부예당
선착순 무료 "새 전환점 준비를"


푸른별콘서트-포스터
'푸른별 콘서트' 포스터.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문화 축제 '2019 청소년 푸른별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재단과 경인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시험과 취업 준비로 힘들었던 고등학생들이 쌓였던 피로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미래의 꿈을 그리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콘서트는 올해 의정부시 끼자랑 꿈자랑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의정부고등학교 청소년 밴드 '스케치'와 발곡고등학교 댄스팀 'UMP'의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고등래퍼2 우승자인 김하온과 최근 새 앨범을 낸 여자 래퍼 키썸이 열정의 힙합 무대를 꾸민다.

아이돌 그룹 핫플레이스, 보이스퍼, 로미오의 무대와 한국대표 비보이 그룹 '퓨전엠씨'의 비보잉도 이어진다. 콘서트 사회는 '진행의 신'으로 알려진 MC딩동이 맡기로 했다.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인생의 큰 전환점을 지난 학생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는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출발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