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체육회, 민간회장 선거 본격 돌입 (1)
여주시체육회가 지난 12일 제1차 여주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선관위 위원 위촉식을 가진데 이어 체육회장 선거일을 내년 1월 10일로 확정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체육회가 민간회장선거에 들어갔다.

여주시체육회는 지난 12일 제1차 여주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선관위 위원 위촉식과 함께 민간 체육회장 선거일을 내년 1월 10일로 확정했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기초단체 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여주시체육회는 지난 10월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개최, 여주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정안과 여주시체육회 규정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현 여주시체육회장인 이항진 여주시장은 "그동안 체육회장을 겸직하느라 어깨가 무거웠다. 권한 분산이 바람직하다"며 "공정한 민간회장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 위원들이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시체육회장 선거인 수는 150명 이상으로 22개 종목단체(정회원)와 12개 읍·면·동 체육회로부터 12월 16일까지 대의원을 추천받고 2020년 1월 1일 선거인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