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이 '2019 회장기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에서 여자 일반부 경기를 모두 휩쓸며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도 광명시청과 수원시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우선 포천시청의 고은별은 지난 12일 전남 구례군 구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영동군청의 유소진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세트를 18-21로 내준 뒤 맞이한 2세트에서 고은별은 21-10으로 큰 격차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도 고은별은 2세트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 유소진을 21-1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복식에선 2관왕이 탄생했다.
포천시청의 박소영은 이날 김정호(당진시청)와 팀을 짜 출전한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영혁(수원시청)-이정현(포천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복식결승에서도 박소영-윤태경(포천시청) 조는 이정현-김민지(이상 포천시청) 조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소영은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부 경기에선 광명시청과 수원시청이 두각을 나타냈다.
광명시청의 한기훈은 최종일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당진시청의 김용현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전에선 수원시청의 유연성-김영혁 조가 충주시청의 이상원-한요셉 조를 역시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포천시청, 배드민턴 女일반 최강 셔틀콕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연맹전서 단식 고은별 '1위' 복식 박소영 '2관왕'
입력 2019-11-13 21:25
수정 2019-11-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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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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