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립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노벨상(Novel Prizes)'을 주제로 '이 달의 화제도서' 전시를 개최한다.

시립도서관은 매월 화제가 되는 키워드를 선정해 이용자가 독서를 통해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사서 북큐레이션 '이 달의 화제도서' 전시를 공통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노벨상 수상자와 관련된 도서를 사서들이 선정해 구성했다.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및 경제학 6개 분야 관련 도서들로 구성된 전시는 진안도서관을 비롯한 13개관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각 도서관의 전시는 문학상 수상자인 페터 한트케의 '관객모독', '어느 작가의 오후', 올가 토카르축의 '잃어버린 영혼' 뿐만 아니라 가즈오 이시구로, 도리스 레싱 등 기 수상자들의 문학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등을 받은 인물과 업적에 대한 도서 '교양인을 위한 노벨상 강의', '김대중 자서전', '늙지 않는 비밀' 등도 선정됐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노벨상을 꿈꿔라', '노벨상 수상자들과 함께한 아주 특별한 수업' 등도 전시된다.

화제도서의 선정목록은 도서관별 상이하므로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