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천 하구 ~ 옛방아머리선착장
市, 내년 공사후 6개월 시범 운행
호수일대 관광 활성 큰 역할 기대
윤화섭 시장등 참석 22일 기공식
안산시가 시화호 일대가 개발되기 이전의 옛 시화호 뱃길을 복원, 관광용 배를 운항하기로 했다.
70억원이 투입돼 복원되는 시화호 뱃길은 옛 사리포구가 위치해 있던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인근 안산천 하구에서 출발해 반달섬을 거쳐 시화호 방조제 안쪽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이어지는 21㎞ 구간이다.
시는 시화호 뱃길에 관광객이나 바다체험에 나서는 학생 등을 한 번에 40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배를 운항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안산청 하구 및 반달섬 등에 대한 선착장 공사를 한 뒤 6개월여의 시범 운항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 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운항 시간을 출발지에서 방아머리 인근까지 1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시화호 뱃길이 복원되면 2023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방아머리 마리나항과 함께 시화호 일대의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오는 22일 윤화섭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뱃길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끊겼던 시화호 옛 뱃길 복원… 안산시, 2021년께 본격운항
입력 2019-11-18 20:13
수정 2019-11-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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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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