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내가 바로 지역 사회문제 해결사"

코원 E&S SV추진단 신설… 사회적 가치 창출 텀블러 사용 등 3대 실천과제… 착한 에너지학교 시행

SK E&S의 자회사 코원에너지서비스는 'SV(Social Value)추진단'을 신설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착한 에너지학교' 시행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코원에너지서비스 제공

SK E&S의 자회사 코원에너지서비스는 'SV(Social Value)추진단'을 신설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코원에너지서비스에 따르면 SV추진단은 사내 환경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또 다른 의미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이번에 시행되는 캠페인은 캐치프레이즈를 환경(Eco)과 코원(Ko-One)의 합성어인 '에-코-원' 챌린지로 정하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부터 시작해 3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3대 실천과제로는 ▲개인 머그컵·텀블러 사용 ▲인쇄용지 줄이기 ▲빗물 포집기 설치 등이 있으며, 텀블러를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일괄 구매해 구성원에게 제공하고 회사 내부에서 머그컵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외부에서 음료를 마실 때도 텀블러를 사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착한 에너지학교'를 시행 중이다. 착한 에너지학교는 친환경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자연 속의 에너지 찾기, 신재생에너지 기본개념 수강,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의 소중함과 안전의식을 고취하게 된다. 구성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프로보노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교육지원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개발한 교구를 통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SK E&S의 자회사 코원에너지서비스는 'SV(Social Value)추진단'을 신설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착한 에너지학교' 시행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코원에너지서비스 제공

착한에너지학교는 2017년 파일럿 프로그램(pilot program: 정식으로 발표되기 전에 제작된 견본 프로그램)으로 시작돼 2018년도에는 총 12회 시행, 27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올해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2회 시행하고, 운영 수준을 보다 강화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재천 정화, 학교 밖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SV추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코원에너지서비스 SV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코원 챌린지, 착한에너지학교 등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