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마감재를 생산하는 (주)진영엘디엠이 '2019년도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는 매년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선정한다.

세계일류상품·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점유율 5% 이상인 품목과 기업인 '현재 일류상품 및 현재 일류상품 생산기업' ▲향후 7년 내 현재 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품목과 기업인 '차세대 일류상품 및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구분된다.

인천 서구에 있는 진영엘디엠은 친환경 소재로 표면 마감재를 만들고 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제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영엘디엠 심영수 사장은 "수출 시장을 기존 중국과 인도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흥 아세안 국가들로 확장하고 있다. 터키와 러시아 등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출 실적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