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 및 여가활동 장소 제공을 위해 남한강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앞선 지난 10월 28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점용허가 및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이를 추진 중이다. 파크골프장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10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현암동 일원 4만5천410㎡에 총 길이 1천840m, 27홀 규모로 올해 준공이 목표다.

파크골프는 클럽 1개와 볼 1개, 그리고 볼을 놓는 티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스포츠로, 공원 같은 잔디 위에서 햇살을 받으며 볼을 치고 타수 경쟁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부모와 자녀, 부부, 할아버지와 할머니 및 손자 등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스포츠로 부각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설계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등 '사람중심 행복여주'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