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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아침부터 비가 내린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4일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남·제주도는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전라도와 경상도 서부내륙 지역은 밤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40㎜, 중부지방·전라도·경남·경북 내륙은 5㎜ 안팎으로 예보됐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5도, 인천 11도, 수원 7.1도, 춘천 3.6도, 강릉 13.3도, 청주 10도, 대전 8.5도, 전주 11.1도, 광주 13.4도, 제주 17.8도, 대구 9.7도, 부산 14.2도, 울산 11.7도, 창원 1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13~22도(평년 8∼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충청권과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됐다.

밤부터 해안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내륙도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또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가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3.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4.0m, 남해 1.0∼2.5m로 예보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