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학기동안 필요 강의 골라서 듣고
인원제한도 없어… 재학생들 호평
인하대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취업준비 오픈특강'이 재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준비 오픈특강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등을 대비할 수 있는 요령을 단기간에 알려주는 특강이다.
재학생들의 수업이 가장 적은 월요일과 금요일에 열리며 6주 동안 열려 기간도 짧은데, 참가 인원도 제한을 두지 않아 학생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맞춤형 강의는 아니지만 많은 학생이 참가하며 꾸준히 참여 인원이 늘고 있다.
지난 9~10월 열린 2학기 오픈특강에는 모두 3천710여 명이 참여해 준비한 좌석을 모두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해 강의실 바닥에 앉아 강의를 들을 정도였다고 한다.
특강은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씩 하루에 총 5시간 동안 진행된다. 불특정 다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특정 취업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테마를 바꾸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업', '물류·유통업군' 등으로 취업 분야별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을 초청해 합격 사례 중심으로 듣는 졸업생 강의는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웅희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취업 정보를 얻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오픈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기마다 주제를 달리해 학교를 다니는 8학기 동안 학생들이 필요한 특강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인하대 '취업준비 분야별 오픈특강' 인기
입력 2019-11-25 20:56
수정 2019-11-25 20:5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9-11-26 1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7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