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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과 본부장들이 자문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자문위원을 10명에서 31명으로 늘리고, 4개 분과로 세분화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 자문위원회의서 위촉
4개 분과 세분화… 이환균 위원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자문위원회 활동을 강화한다.

인천경제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한옥 호텔 경원재에서 IFEZ 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인천경제청은 각계 전문가 31명을 IFEZ 발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위촉했다. 위원장은 이환균 초대 인천경제청장, 부위원장은 김현정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인천경제청은 IFEZ 발전자문위원회를 4개 분과로 세분화했다.

분과별 역할은 ▲기획정책=IFEZ 규제·제도 개선, 비전 전략 등에 관한 정책적 자문 ▲투자유치=투자유치 설명회 및 활성화에 관련한 자문 ▲도시개발=각종 개발사업 방향 설정, 개발계획 변경·조정 관련 자문 ▲문화관광=IFEZ 축제 운영, 프로그램 발굴, 홍보 전략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회의에서 "IFEZ는 보호무역 기조와 세계 경기 둔화 등 대외 경제 여건 변화, 외국인투자기업 세제 혜택 폐지 등 투자유치 제도 개편에 따라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IFEZ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