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서해 5도 스마트 해양산업 육성 및 남북 협력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서해 5도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남북 협력을 통한 해조류 평화벨트 조성 방안, 스마트 해양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경제 구상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서해 5도는 미래의 보고(寶庫)로,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남북 협력이 절실한 곳"이라며 "남북 협력을 통해 해조류 평화벨트를 조성하고 갯벌을 보존·가치화하는 사업까지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진승호 기획단장, 인천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 평양과기대 김필주 부총장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