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인천지역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8명의 특별보좌관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노동특보에는 원종인 민주노총 인천본부 부본부장과 신승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부천지역본부 의장이 위촉됐다. 사회복지특보는 이은주 인천사랑노인요양원장이, 홍보특보에는 장훈 전 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정책특보는 한상정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 소방안전특보는 최인창 더불어민주당 소방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게 됐다. 대외협력특보에는 천성주 전 인천시 정무특보와 김인환 전국노동연대 사무처장이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이들은 모두 무보수 명예직이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당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들로 특보를 위촉했다"며 "민선 7기 시정 철학인 협치와 소통 강화에 이들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