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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한 어린이가 엄마 손을 잡고 따라가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6일, 오늘 전국 날씨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내륙과 전라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울 2~12, 인천 4~11, 수원 1~13, 춘천 0~10, 강릉 3~14, 청주 2~13, 대전 3~15, 세종 0~14, 전주 4~15, 광주 5~15, 대구 5~13, 부산 9~15, 울산 7~13, 창원 6~13, 제주 12~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5~20㎜, 경상 동해안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전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5.0m, 동해 1.0~4.0m로 예측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