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전경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지난 26일자로 개원 1천일을 맞았다. 사진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전경.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제공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 26일자로 개원 1천일을 맞이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3여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분야에서 최상의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18년 11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고, 지난 10월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았다.

또 개원 1년 7개월여 만에 인천광역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됐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세종병원은 의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고,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를 신설, 인공지능 기술 및 플랫폼을 연구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해 임상에도 적용하고 있다.

해외 환자 유치 및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9월, 중국 300대 기업인 아오위엔 그룹과 환자유치를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을 진행한 데 이어 베트남과 중국 상해 한국 의료 거점센터 입주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중증질환 분야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전파함은 물론 한국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면서 환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실을 다지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중재적 신경방사선과 분야의 태두로 알려진 최인섭 교수, 감염 및 질 관리 분야 권위자 전진학 교수, 심부전 분야의 대가 오병희 병원장을 비롯해 피부암 연구 및 치료 분야 명의 조광현 교수, 전립선질환·남성의학 분야 명의 백재승 교수, 박표원 전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장까지 풍부한 임상경험과 경력을 갖춘 국내외 우수한 의료진 영입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2020년에는 새로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공유함으로써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