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일본에서 내놓은 앨범이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일본 2집 '앤드 트와이스'(&TWICE)가 이달 셋째 주(18일∼24일) 기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동일 차트에서 통산 5번째 정상에 등극하게 됐다.
앞서 일본 1집 'BDZ', 한국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일본 베스트 2집 '#TWICE2', 한국 미니 7집 '팬시 유'(FANCY YOU) 등이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트와이스 신보는 일본 내 또 다른 차트인 빌보드 재팬 '핫 앨범'(Hot Albums)과 '톱 앨범 세일스'(Top Albums Sales), 라인 뮤직의 주간 앨범 톱100에서도 정상을 휩쓸었다.
지난 20일 발매된 이 앨범은 타이틀곡 '페이크 앤드 트루'(Fake & True) 등 10곡이 수록됐다. '언제나 트와이스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트와이스는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일본 연말 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에 초청받아 다음 달 31일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들과 같은 소속사에 있는 보이밴드 데이식스(DAY6) 역시 일본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지난해 3월 발매된 첫 싱글앨범을 포함해 총 4장의 앨범을 내놨고, 꾸준히 콘서트와 팬미팅을 했다.
다음 달 4일에는 일본 베스트 2집 '더 베스트 데이 투'(THE BEST DAY2)를 발매한다.
TV아사히 음악 프로그램 '브레이크 아웃'(BREAK OUT)은 이 앨범 타이틀곡 '피날레'(Finale)를 12월 한 달간 오프닝 곡으로 쓸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