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만/인천공항고사, 전국 가치공학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지난달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준봉 차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인천공항공사를 대표해 '2019 전국 VE 경진대회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후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7번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공 건설·건축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전국 VE(가치공학) 경진대회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VE)은 시설물의 기능과 품질 향상을 위해 원래 설계에서 최적의 대안을 창출해 내는 체계적인 절차를 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VE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설계 매뉴얼을 통해 표준화된 VE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설물의 성능과 가치 향상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모두 80건의 시설물 VE를 통해 약 3천50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고 시설물의 성능을 22%, 가치를 32%가량 향상시키는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달 14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KPMA)가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올해 프로젝트 대상'을 받았다. 27일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BIM(건축정보모델) AWARDS 2019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