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위기 시 대응에 대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6세 아동이 성남시 소재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또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는 등 파문이 확산되자 성남시가 2일 내놓은 대책 중 하나다.
국·공립 어린이집 관리를 맡은 성남시는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뾰족한 대안이나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아 사실상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12월 2일자 6면보도)을 받았다. 이날 성남시의 대책에 대해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성남시는 이날 '어린이집 아동간 성관련 사고에 대한 성남시 입장'을 내고 "지난 11월 4일 발생한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 아동간 성관련 사고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아동들과 가족들이 받은 상처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아울러 부모님들의 불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안전교육'외에 "성남시 609개소 모든 어린이집 주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CCTV 설치 및 운영지원 예산을 편성하여 촘촘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법률전문가 및 의료인 등으로 자문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유사 사고 발생 시 발 빠른 초기개입과 더불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례를 중심으로 영유아의 성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자료를 재정비하고 아동 간 발생할 수 있는 유사 사고에 대비해 제도적인 뒷받침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했다.
성남시는 더불어 "전문가들과 부모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필요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향후 해당 어린이집의 운영과실 및 보육교직원의 직무상 책임과 관련해 위반사항이 있을 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적극적인 처분을 실시해 안전한 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6세 아동이 성남시 소재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또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는 등 파문이 확산되자 성남시가 2일 내놓은 대책 중 하나다.
국·공립 어린이집 관리를 맡은 성남시는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뾰족한 대안이나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아 사실상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12월 2일자 6면보도)을 받았다. 이날 성남시의 대책에 대해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성남시는 이날 '어린이집 아동간 성관련 사고에 대한 성남시 입장'을 내고 "지난 11월 4일 발생한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 아동간 성관련 사고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아동들과 가족들이 받은 상처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아울러 부모님들의 불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안전교육'외에 "성남시 609개소 모든 어린이집 주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CCTV 설치 및 운영지원 예산을 편성하여 촘촘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법률전문가 및 의료인 등으로 자문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유사 사고 발생 시 발 빠른 초기개입과 더불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례를 중심으로 영유아의 성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자료를 재정비하고 아동 간 발생할 수 있는 유사 사고에 대비해 제도적인 뒷받침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했다.
성남시는 더불어 "전문가들과 부모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필요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향후 해당 어린이집의 운영과실 및 보육교직원의 직무상 책임과 관련해 위반사항이 있을 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적극적인 처분을 실시해 안전한 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순기·김동필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