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평가원, 10개 기준 충족
정부 지원 근거 2023년까지 유효

경동대학교(총장·전성용)가 2주기 연속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판정하는 제도로 지난 2011~2015년 1주기에 이어 2015~2020년 2주기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2일 경동대에 따르면 대학경영, 대학재정, 교육과정 등 평가기관인 한국대학평가원이 시행한 10개 부문의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2013년 받은 1주기 인증에 이어 2주기 연속 인증이다.

이번에 받은 인증은 오는 2023년까지 유효하며 정부의 각종 행정·재정 지원의 근거로 활용된다.

경동대는 양주를 비롯해 강원도 원주 문막과 고성 3곳에 캠퍼스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화 교육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전성용 총장은 "앞으로 각 캠퍼스 대표 학과를 중심으로 교육중심의 '취업사관학교'라는 슬로건을 해외취업으로 확장하고, 학생·학부모·산업체가 만족하고 추천하는 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