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함박마을과 길마산사거리 버스정류장, 수인선 송도역 맞은편 버스정류장 등 3곳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이 설치·운영된다.

연수구는 이들 지역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확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수구지역 여성안심 택배함은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 연수구보건소, 연수도서관, 선학별빛도서관, 한국전력 남인천지사 맞은편 버스정류장 등 5곳에서 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연수구에 주소를 둔 혼자 사는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연수구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 확대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 구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