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가치 종합대상'과 '고객 가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시상식에서도 '고객 가치 최우수상'을 받는 등 고객 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32주년을 맞았다. KMAC는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고객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신규 일자리 창출 1만6천73명(상반기 기준) ▲사회적 가치 투자 5천346억원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49개 ▲국제여객 5위(6천786만명) ▲국제화물 3위(295만t)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5월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16개 사회적 가치 과제를 발굴·실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계약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육성, 임대수익 사회 환원, 공정경제 구축 등 국가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단기간에 세계적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의 롤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