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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중부지방에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털 달린 패딩 모자를 쓴 채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 /연합뉴스

6일 금요일 오늘 전국날씨는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크게 떨어진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8~0도, 수원 -9~1도, 춘천 -12~2도, 강릉 -4~7도, 청주 -7~2도, 대전 -7~4도, 세종 -10~3도, 전주 -8~3도, 광주 -5~4도, 대구 -6~5도, 부산 -3~7도, 울산 -4~5도, 창원 -4~4도, 제주 3~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이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 곳곳에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은 도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동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는 오전까지,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0.5∼4.0m, 동해 1.0∼3.5m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