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행복주택 170가구 2단계추진
젊은층 일자리 창출 SOC시설 건설
광명지역 1호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지난 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착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백재현(광명갑)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토교통부·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정부의 1차 공공기관 제안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광명너부대 사업지구(광명시 광명동 776-16 일원, 6월 11일자 10면 보도)는 그동안 정비를 위한 활성화 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착공하게 됐다.
광명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단계(2021년까지)로 시 소유 부지에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건설해 순환이주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단계(2023년까지) 사업에서는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층 및 무주택 취약계층 등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행복주택 170가구를 건설한다.
특히 젊은 층의 유입으로 도시의 활력을 찾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시설인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 및 공영주차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처음 시행되는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예정대로 착공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이번 공사가 단계별로 시행되면서 원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등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