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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순 자치행정국장이 지난 6일 이천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 취지와 공공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이천시가 안흥동 일원에 300억여원을 투입, 지상 3층의 청소년 생활문화 센터를 건립한다.

원종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6일 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 취지와 공공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개시에 대해 발표했다.

원 국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설계를 공모하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천500㎡ 규모에 달하는 청소년 센터에는 청소년 특화 교육공간, 청년 창업지원공간, 문화 공간으로 구분하고 동아리실, 미디어실, 진로체험시설, 뮤직센터, 스포츠클럽, 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를 확대해 이천시민과 관광객들이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설명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의 다음 제3차 정례브리핑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