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동탄신도시에서 강남역·서울역·판교역 방면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14대를 지난 9일 투입했다.

대상 노선은 4108번(동탄1신도시~서울역), 4403번(동탄1신도시~강남역), 6001번(동탄2신도시~강남역), 6002번(동탄2신도시~강남역), 6003번(동탄2신도시~판교역)이다.

시는 동탄1·2 신도시의 인구 증가로 광역버스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입석 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해당 노선의 2층 버스를 7대에서 21대로 크게 늘렸다.시는 내년까지 40대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광역교통 확충'이란 민선 7기 주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서울역과 사당역, 강남역, 판교역 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 100대를 투입한 바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