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맑고 포근한 일요일, 큰 일교차 주의…미세먼지 '좋음~보통'

추위가 찾아온 3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5일(오늘) 날씨는 오전까지 전국이 맑고, 오후에는 가끔 구름 많겠다.

경상 동해안에는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7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영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내륙에는 아침 사이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하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이상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