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오페라 걸작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23일 오후 7시 동두천시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리골레토', '아이다', '오델로' 등으로 알려진 오페라사 최고의 작곡가 베르디 작품 최고 걸작으로 뒤마의 소설 '춘희'를 원작으로 재탄생됐다.
작품 내용은 순진한 귀족청년 알프레도와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의 비극적 사랑을 담은 이야기이다.
특히, 극 중 알프레도가 부르는 '축배의 노래'는 루티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유명 성악가가 노래를 불러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다.
주요 출연진은 성악가 '비올레타' 오미선, '알프레도' 엄성화 외에 장철, 김순희, 김지단, 김상민, 박종선, 이우진, 김선화 등이 출연한다.
또, 코레아나 클라시카오케스트라, 메트로오페라 합창단, 케이아트 안나플라멩코 무용단 등이 합류한다.
입장권은 480석 전석 무료로 사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우선입장권 100매 중 1인당 최대 2매 예약할 수 있고 그 외 좌석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입장연령은 14세 이상 가능하며, 초등학생은 부모가 동행해야 한다. 문의 : 문화체육과(860-2063).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