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7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신중년들의 2모작을 지원하는 '어쩌다 꽃중년 행복플러스 사업'의 수료식과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가 1천여명 늘었지만 유·청년 인구는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반면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을 꾸준히 수립하고 있다. 현재 군민의 23% 정도가 65세 이상이다.

'어쩌다 꽃중년 행복플러스 사업'은 이러한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세대가 겪고 있는 건강, 취·창업 및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문제들을 활기찬 인생 2막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조경 전문가, 아동돌봄전문가, 여행의 동반자 과정'등 다양한 전문화된 교육으로 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